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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지극한 사랑의 깨닫음

by 말치타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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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oogle '노트북'

노트북 영화 개요

 영화 노트북은 국내에서 2004년에 최초 개봉 후 2016년, 2020년 2차례 재개봉하였다. 감독은 닉 카사베츠이며 주연 배우는 라이언 고슬링, 레이철 맥아담스이다. 영화 '라라랜드'에 출연했던 라이언 고슬링과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한 엘리의 레이철 맥아담스, 이 두배우의 훌륭한 연기는 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 촬영 전 극 중 노아가 살고 있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찰스턴에 가서 실제로 거주했다고 한다. 두 달 동안 매일 아침 매슐리 강에서 노를 저었으며, 실제로 가구를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에 나오는 식탁은 라이언 고슬링이 직접 만든 거다. 앨리역을 맡았던 레이철 맥 아담스는 영화 촬영 중 찰스턴에 가서 주위 환경에 적응하려 했다. 극 중 부자아가씨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발레와 에티켓 수업을 듣기도 했으며 남부사투리를 배우기도 했다. 사실 주연 배우인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철 맥아담스는 영화 촬영하는 중에는 사이가 별로 안 좋았다고 한다. 연기가 끝나면 서로 말도 안 섞었고, 제작진에게 파트너를 바꿔달라 요청까지 하였다고 한다. 촬영 스태프들이 눈치 볼 만큼 언쟁이 있었던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영화 촬영이 진행될수록 그 두 사이에 사이가 좋아져서 영화 촬영이 끝난 후 두 주인공 배우는 연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헤어진 후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 이 영화는 니콜라스 스팍스가 쓴 소설이 원작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고 한다. 영화의 제목인 '노트북'은 (컴퓨터 노트북이 아니라) 영화 초반부에 할아버지가 병원에 계시는 할머니에게 노트북에 수기로 적은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이 영화는 다른 로맨스 영화와는 달리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장면부터 인생의 마지막까지의 두 사람의 로맨스 전체를 다룬 영화이다. 첫사랑부터 마지막 사랑까지 사랑이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 줄거리: 아름다웠던 그 시절의 사랑을 추억하며...

"난 비록 죽으면 쉽게 잊힐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영혼을 바쳐 평생 한 여자를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말만 해. 내가 널 위해 그것이 되어줄게."

 

 

영화에 나오는 명대사이다. 이 영화는 두 사람의 지극한 사랑을 일깨워 주는 영화이다. 영화의 이야기는 1940년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여 주인공 엘리(레이철 맥아담스)와 남 주인공 노아(라이언 고슬링)가 17살 무렵 처음 만난 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랑 사귈래, 말래?" 엘리에게 첫눈에 사랑에 빠진 노아는 용기를 갖고 남자답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이어지는 노아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엘리도 그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다. 그녀는 부족한 것 없는 부유한 집에서 곱게 자란 아가씨였고 노아는 목수일을 하며 하루하루 일당을 버는 가난한 청년이었다. 사랑에 빠진 엘리와 노아, 두 사람이 차이점은 많아도 한 가지는 똑같았다. 서로에게 미쳐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뜨겁게 타오르던 그들의 사랑에도 어김없이 시련이 닥친다. 엘리의 부모님은 노아를 만나고 그를 밑바닥 인생이라 부르며 못 마땅해한다. "너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야.", "한 시절 한여름 한때의 풋사랑이야." 그들의 사랑을 이렇게 치부하고 단정 지어 버리는 엘리의 부모님이었다. 그러나 두 연인은 이에 굴하지 않고 사랑을 나누고 밤을 함께 보내자고 했지만 결국 부모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그녀는 원래 살던 곳으로 떠나게 된다. 노아는 절박한 마음으로 그녀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1년 동안 하루에 한 장씩 365장의 편지를 그녀에게 보내지만 엘리 엄마의 방해로 한 통의 답장도 받을 수 없었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노아는 그녀를 잊기로 마음먹고 새 출발을 다짐한다. 친구 '핀'과 함께 애틀랜타에 가서 막노동을 하고 군대도 다녀온다. 그러던 중 절친인 핀을 잃는 슬픔을 겪기도 한다. 반면 엘리는 대학 시절 간호조무사로 복무하던 중, 부상자였던 '론'(제임스 마스던)이란 남자에게 급속도록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는 재력 있는 집안 출신에 미남인 데에다 화려한 말솜씨로 그녀에게 청혼한다. 군복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노아는 아버지의 배려로 자신의 평생 꿈이었던 '윈저 저택'을 사게 되고 수리에 혼 힘을 쓴다. 오로지 엘리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렇게 7년의 세월이 흐르고 노아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 운명처럼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녀를 뒤쫓아 가보지만 잔인하게도 그녀는 약혼남과 데이트 중이었다. 충격을 받은 그는 좌절하게 된다. 약혼자와의 결혼을 앞두고 한껏 들떠 있던 엘리는 우연히 신문에 난 노아의 기사를 보고 그를 찾아간다. 노아가 완성한 집에서 마침내 재회하게 된 두 사람. 그렇게 둘은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하며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한다. "왜 편지 안 했어? 7년이나 기다렸는데..." 매일같이 편지했다고 진심을 말하는 노아. 둘은 빗 속에서 격렬하게 키스를 나누고 노아가 지은 집으로 돌아와 지난 시절 못다 한 사랑을 더 격정적으로 나눈다. 이 사실을 알아챈 엘리의 엄마가 또다시 찾아와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다. 그녀는 약혼자와 그의 사랑 앞에 혼란스러워한다. 그 이후 영화의 첫 장면으로 돌아간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던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엘리의 선택을 기억해 낸다. "이제 기억나요, 우리였어요. 바로 우리." 엘리는 치매로 인해 그간의 기억을 모두 잃고 있었으며 기억이 잠시 돌아온 순간 할아버지는 기뻐하며 그녀와 함께 사랑의 대화를 나눈다. "당신을 사랑해" 그리고 거짓말처럼 다시 기억을 잃어버리는 그녀. "누구세요?" 노아는 엘리가 기억을 잃어버릴 때마다 노트북에 있는 그 두 사람의 이야기를 매번 해왔던 것이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으며 두 손을 꼭 잡고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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