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시작된 지도 언 3,4년 된 것 같습니다. 긴 방역 기간 동안 마스크는 이제 신체 일부가 된 것처럼 습관적으로 착용하기 일쑤입니다. 이제는 실외 마스크 착용은 해지되었으며 실내 마스크는 착용 의무 장소가 일부 남았습니다. 오늘은 실내 마스크 해제 장소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버스 지하철 마스크 해제
3월 20일(월) 이후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지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마스크를 벗고 버스나 지하철, 택시등 대중쿄통을 탈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통학버스 역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었습니다.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며 마스크를 꼭 챙겨야 하는 이유는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오늘 버스를 타보니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아직 마스크를 벗는다는 게 익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월 30일 이후 실내 마스크 착용이 부분적으로 해지 되었음에도 코로나 발생 위험도 평가에서 낮음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대중교통 내 의무착용을 전면 해지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출, 퇴근 혼잡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는 입장이니다.
실내 마스크 여전히 착용해야하는 장소는 어디?
실내 마스크 해지 장소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 일부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있습니다.
아래의 기관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 입니다.
- 약국
- 병원
- 보건소, 의료기관
- 요양병원
- 정신건강증진시설
- 장애인복지시설
병원이나 약국 의료시설 등 환자가 다수 있는 기관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는 필수입니다.약국은 의료기관 이용 후 바로 찾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이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했습니다. 병원 등 의료기관과 일반 약국,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형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의 경우도 마스크 자율화의 이점보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에 따른 위험이 더 클 것으로 판단돼 마스크 착용을 계속 의무화했습니다.
실내 마스크 해지가 점점 확대되어 가지만 여전히 고위험 군이 있는 지역이나 사람들이 많이 노출되는 지역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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